2018년 5월 30일 수요일

호주 자동차 캠핑 4부.. 멜버른..

뉴 기즈본에 위치한 Treetops Camp 를 출발해서 70Km를 달려 도착한 멜버른....
관광객 모드로 기념 촬영도 하고.





오래된 골목길도 걷고....

디저트까페도 가보고.....

셀카도 찍고....

도촬도 하고..



그림 감상도 하고..

회색의시님 도촬...


무료 트레인도 타고 한바퀴

점심은 퀸즈마켓에서 물고기와 감자들로.....

사실 같이 가신 한분이 강력하게 멜버른을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그곳에 가면 그분이 호스트가 되서 우릴 안내해 주고 그 외의 시간을 각자 여행을 하려고 했었는데, 정작 가자고 했던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고, 결국 회색의시님이 가져오신 여행책자를 가지고 몇군데 관광한게 고작이네요....... 이때 정말 화가 났던것 같습니다, 4일을 달려서 도착해서 대도시를 고작 4시간 돌아본게 다니까요.. 그런데 여기에 가자고 한, 커피를 좋아한다고 한 분은.....
맥도널드에서 커피를 사 드셨다고........  멜버른에서 이틀은 머무를까 생각했는데,  그냥 빨리 떠나기로 했습니다. 멜버른을 여행 코스에 넣으면서 얼마나 많은것들을 포기했는데, 고작 맥도널드 커피라니.. ㅎㅎㅎ 씨발

그렇게 멜버른을 떠나 하루를 머물기 위해 도착한 캠핑장입니다.
  (Barwon Heads Park 에 있는 Barwon Heads Caravan Park)
파도소리도 아름답고 해질녁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던 캠핑장이네요.

산책도 하고...


풍경도 감상하고..


캠핑장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그렇게 또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비를 맞으며 철수 해서 바로 Great Ocean Road를 달리기 위해 출발 첫 관문인 토키 타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약 400Km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네요........
Great Ocean Road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의 호주관광청으로........
도로를 달리던중 발견한 알라 형님입니다....... 

코알라 등판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함...

Cape Otway Lightstation로 들어가기전 또 발견한 코알라....
자연에서 야생 코알라를 보기가 쉬운게 아닌데, 하루에 두번이나 발견했네요..

Cape Otway Lightstation 등대 진입전 풍경..

입장료가 30불 정도 되었는데..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Cape Otway Lightstation


대양이 주는 풍광에 압도되었지만, 사실 등대 자체만으로 봤을땐 우리나라 어청도 등대가 
더 아름다울것 같아요..

그렇게 또 달리고 달려 십이사도 바위에서 기념 촬영...

자연의 힘에 의해 무너저내린 바위도 있고.......





기념촬영중이신 회색의 시 님..... 십이사도 바위에 큰 기대를 하셨었는데 이때 살짝 실망을 하시고 울룰루를 나중에 봤어야 한다고............


무너져 버린 브릿지........




와남불 Warrnambool 이라는 동네의 약간 북쪽에 있는 Koroit Caravan Park에 도착...
잔디밭에 텐트를 설치하고.......

대장님들께 안부도 여쭙고...



대장님들 모피관리도 해 드리고....... 그렇게 또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매일매일 고기와 와인을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마무리를 했는데, 정작 증거사진이 없네요.
너무 맛있어서 사진찍는걸 잊었던듯 합니다.


이거 일주일 단위로 끊어 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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