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이어오고 있는 5월 섬여행...
올해는 어린이날 맞이 섬 여행으로 추자도를 선택...
가고싶은 섬 에선 표를 예매 할수 없어 운항사 연락처로 연락 해서 예약.
장거리 2박3일 여행은 차량보단 열차를 이용해서 하는게 좋아서 열차로 이동.....
(서대전에서 07:45분 열차를 타면 목포에 11시 이전에 도착할수 있어요...)
이렇게 11시에 목포에 도착했습니다...
여객선 터미널까진 걸어서 20분이면 갈수 있기 때문에 택시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
점심은 목포에서 짜장면으로...... 역시 여행은 짜장면과 함께..........
제주와 추자를 운행하는 배는 연안여객 터미널 들어가기전에 우측으로 200미터 가면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심지어 여기서 배를 타는것도 아니고, 여기서 매표후 셔틀을 타고 이동 해남우수영 터미널에서 출발........
배부르고 등따셔서 사진찍는걸 깜빡하고 추자도에 도착 했습니다..
박지로 이동하기전 동네 골목을 걸으며 기념촬영... 학교에 체험학습 보고서를 제출해야 해서 찍은 사진중 하나 입니다...
요렇게 기념 촬영도 하고..
박지에 도착.. 텐트 타프 설치하고 의자 펴서 앉아서 휴식....
바닷바람 맞으며 음악도 듣고...
가볍게 올레코스를 한시간 정도 돌고 저녁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섯습니다..
셀카봉으로............
제출용 사진도 찍고...
이것도.....
중학생이 되더니 이상한 컨셉사진을 찍으려 하는군요....
전망대에서 완도를 볼수 있는 망원경으로 육지를 관찰.......
여기도 제주도 입니다....
자연산 숙성 우럭회....... 선어의 맛은 요리사의 실력이 중요하죠.....
매운탕 대신 맑은탕......... 정말 시원하고 소주 세병은 마실수 있을것 같았어요...
다음날 아침 올레 18코스를 돌기 위해 출발.. 어제 약간 맛을 본곳은 패스 하고...
추자대교 앞에 설치된 참조기 조형물....... 컨셉사진.. 후훗..
오솔길을 걸으며....
중간중간 휴식장소에서 해찰도 하면서 설렁설렁 걸었습니다...
사냥에 성공한 거미의 집을 피해서 계속이동.......
오밀조밀한 올레 18코스
둘째날 저녁은 삼치회와 뿔소라 입니다.... 삼치 3만 뿔소라 2만...... 포장만 전문으로 하는
태청수산유통 064-742-0104 미리 포장부탁하고 찾아와도 되고 포장하는걸 옆에서 지켜봐도 되고....... 암튼 추자도 최고의 회를 드시고 싶으시고 가격도 저렴하길 원하신다면, 이곳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밤새 많은 비가 내렸는데.. 바람도 많이 불어서 결국 우리가 예매한 배는 결항....현지분들께서 완도로 가는 큰 배는 뜰지도 모른다며 가서 기다려 보라고 해서 하추자도의 신양항으로 이동....... 11시에 도착할 배가 완도에서 11시에 출항이 결정된다니.. ㅎ ㄷ ㄷ ...........
어찌어찌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5시간이나 늦게 출항하는 배를 타고 완도로.....
여행중 테러를 당해 파손된 힐레베르그 타프......... 관광온 노인분들 정말 최악입니다.......
다른사람들을 배려를 안해요.. 왜 남의 텐트에 앉아서 자기들이 쉬고... 가달라고 하니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지주팩 다 훔쳐가고........................... 후앙... 정말 최악의 경험....
이렇게 아이와 함께 하는 여섯번째 섬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항상 아이와 함께 할수 없기에 많은 추억을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이번 여행도 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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